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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영화, 소식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개봉 전 소식 및 떡밥 / 알고 보면 재밌는 정보

by 오영보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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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린이 날 보다 이틀 빠른 < 05월 03일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가 마침내 개봉을 하는데요.

 

개봉 전 들려오는 소식과 쓸데없지만 알고 보면 재밌는 요소를 몇 가지 준비했습니다.

 

 

 

오는 5월 3일에 개봉하는 '제인스 건'감독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는 MCU 페이즈 5의 두 번째 영화입니다.

그리고 가오갤 시리즈의 공식 마지막 편이 될 3편인데요.

 

제임스 건

 

이제는 DC의 CEO가 되어버린 제임스 건 감독은 마블을 떠나기 전 2014년부터 자신과 함께한 가오갤 시리즈를 마무리 짓고 마블을 떠나게 되는데요. 자신의 자식과도 같은 영화로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인지도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이번 영화의 시점은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토르와 갈라선 가오갤 멤버들의 시점을 그렸을 텐데요. 아마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서 공개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은 그저 크리스마스를 기념으로 팬서비스 차원의 작품이고 영화와는 전개상 큰 접점이 없을 것 같습니다.

 

디즈니플러스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 크리스마스 특집 단편의 일부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만 홀리데이 스페셜을 통해 공개된 몇가지가 있는데요. 

 

우선 성장한 그루트의 모습과 새로운 캐릭터 '코스모'의 첫 등장입니다.

 

그루트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사춘기 그루트였던 그루트가 어느덧 청년이 된 듯한 모습인데요. 헬스보이가 된 듯한 건장한 체격의 그루트였습니다.

 

여기서 재밌는 사실 하나는 가오갤 1에서 그루트가 자신을 희생하여 팀원들을 구하고 그 잔해로 남은 나뭇가지를 로켓이 화분에 심자 베이비 그루트가 되었는데요.

 

놀랍게도 이 베이비 그루트는 가오갤 1에서의 그루트와 다른 그루트라고 합니다. 즉, 그루트는 부활한 셈이 아닌 새로 태어난 것과 같고 굳이 따지자면 베이비 그루트는 기존 그루트의 자식에 가까운 개념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니 청년 그루트가 가오갤 1의 그루트와 생김새가 달라도 납득이 되는 것이겠죠.

 

코스모

 

코스모는 염력을 사용하는 우주 개입니다. 목 부위에 있는 장치로 기계음성을 통해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전 영화를 통해서 콜렉터의 수집품 중 하나로 등장하였스며, 쿠키 영상에서도 나름 비중을 차지했던 캐릭터인데요. 이번 가오갤 3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할 예정으로 홀리데이 스페셜 편에서 우선 등장하여 얼굴을 비췄습니다.

 

맨티스

 

그리고 새로운 사실로 맨티스가 바로 스타로드의 아버지 '에고'가 탄생시킨 존재였는데요. 즉, 맨티스와 스타로드는 남매인 셈인 것이었죠. 그 사실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을 모두 잃은 피터에게 가장 큰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습니다.

 

만약 영화에서 본 내용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면 내용의 방해는 되지 않으나 이 정보는 알고 보는 것이 조금은 매끄럽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디즈니 플러스로 마블의 드라마들이 나오면서 어느 순간 영화 속 정보를 드라마를 통해 대체하고 일부 영화의 이해에 불친절한 전적들이 있었기에 말입니다.

 

릴라

 

이번 영화에서는 원작에서 로켓의 여자친구로 등장하는 수달 '릴라'가 등장하는데요. 그 목소리 성우로 '레이디 가가'가 맡게 된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그 경우 로켓의 성우인 '브래들리 쿠퍼'와 레이디 가가는 '스타 이즈 본' 이후 동물로서 호흡을 다시 맞추게 되는 것이라 팬들은 기대를 하였지만 감독인 제인스 건은 부정하였다고 합니다.

 

현재는 배우 '린다 카델리니'가 그 목소리 성우를 담당하는 것으로 보이고 그녀는 마블에서 호크아이의 부인으로 등장하였습니다.

 

 

제임스 건 감독은 이번 영화를 통해 가디언즈의 멤버에 변경 사항이 생길 것이라 언급했고 멤버 중 한명이 사망하는 것이 기정 사실화 되었습니다. 

 

그리고 데드라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전보다 아주 거대하고 어두우며,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과는 내용이 다를 것이라 밝혔으며 그 분위기가 무겁다는 것을 암시하여 더욱 멤버 중 한 명과의 이별을 예상하게 되었습니다.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바, 이번 영화는 로켓의 서사가 중요한 이야기가 될 것 같은데요. 특히 이번 영화의 빌런인 '하이 에볼루셔너리'는 평범한 라쿤이었던 로켓을 지성체로 개조한 장본인이기에 그와 밀접한 관계에 놓인 로켓이 중요한 캐릭터가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마블의 방향성에 있어, 이해하기 어려운 멀티버스와 막장으로 향한다는 팬들의 우려에 다소 안심이 되는 제임스 건 감독의 발언이 있었는데요. 현재 MCU는 '정복자 캉'을 앞으로의 마블의 메인 빌런으로 앞세우고 여러 영화에서 계속해서 등장할 것이며, 시간과 멀티버스의 핵심인물인 그가 등장하는 데에 있어 이야기가 다소 복잡해지거나 보통의 대중들이 느끼는 막장이라 여겨지는 요소가 많아질 텐데요.

 

이에 일부 팬이 감독에게 이번 영화는 정복자 캉에 대한 떡밥이 아닌 가오갤 멤버들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영화였으면 좋겠다라는 얘기에 제임스 건 감독은 본 영화는 가오갤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작품이며, 현재 다른 MCU에 작품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른다라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즉, 이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는 현재 MCU가 흘러가는 영향에서 벗어나, 그저 가오갤 시리즈에 집중되는 영화로 제작이 되었다는 말일 텐데요. 이는 현재 MCU의 방향성에 불편함을 느끼던 팬들도 편하게 볼 수 있는 하나의 시리즈가 마무리되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하여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5월 3일에 개봉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 의 정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영화 만큼은 기대를 하고 싶은 영화인데요. MCU에서도 좋아했던 시리즈인 가오갤 시리즈가 그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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