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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도굴] 넷플릭스 영화 추천 / 리뷰

by 오영보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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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점점 바람이 실어 나르는 온도가 오르고 있습니다. 

낮시간엔 어느덧 더위를 느끼게 되었는데요.

이럴 땐 한국식 범죄오락 영화로 복잡한 생각 버리고 시원하게 보기 좋죠. 

그래서 오늘 추천할 영화는

 

'박정배'감독의 '도굴'(Collectors)입니다.

 

공식 포스터

 

 

스포가 없는 후기입니다

 

 

 

강동구 (이제훈)

 

 동구는 흙맛으로도 보물을 찾아낼 수 있는 천재적인 도굴꾼으로 나옵니다. 그는 황영사 9층 탑에서 고려시대의 불상을 도굴하고 황영사 불상을 높은 값에 사줄 사람을 찾게 됩니다.

 

윤세희 (신혜선)

 

 그때, 상길의 밑에서 일하는 엘리트 큐레이터 윤실장은 동구의 재능을 눈여겨보고 상길의 도굴사업에 동구를 끌어들이기 위해 위험한 제안을 하나 하게 되고 그것은 고구려 무덤 속의 벽화를 훔쳐오는 것이었죠.

 

존스 박사 (조우진)

 

 이에 동구는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라 불리는 고분벽화 도굴 전문가인 존스 박사에게 협력제안을 하게 되고

 

삽다리 (임원희)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까지 함께 팀을 이뤄 그들은 윤실장이 의뢰한 도굴작전을 펼치게 되고 이후 그들은 서울 한복판에 있는 선릉까지 노리게 됩니다.

 

 

 영화 도굴은 우선 소재자체가 다소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소재라 소재 자체에서 오는 신선함이 있습니다. 심지어 무심코 지나친 서울 한복판의 선릉 또한 그들이 노리는 목표로 나와, 또 하나의 흥미요소가 되었는데요.

 

 

 서로의 통수를 노리고 노리는 전략적인 전개는 영화 후반부 지루함을 덜어주었는데요. 다만 한국의 범죄오락영화가 그러하듯 익숙한 클리셰들 또한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한국영화 = 클리셰'라는 인식이 있어 그것을 예상하고 보아서 큰 실망이나 보는 중 불편함은 느끼지 않았습니다.

 

 

 도굴에 관련해 전무한 저에겐 벽화를 도굴한다라는 것이나 도로가에 있는 선릉을 도굴한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라는 궁금증을 자아내고 그 궁금증은 이내 집중도를 올리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다만 각기 인물들의 연기도 모두 잘하여 좋았는데, 특색 있거나 개성이 있는 인물은 없었습니다. 전부 예상이 가능한 범주의 인물들이어서 무난히 흘러갔다 말할 수 있겠네요.

 

 

영화 '도굴'은 현재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가능합니다.

 

가볍게 보기 좋은 한국식 범죄오락영화 추천드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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